[2018]18.07.28 총, 균, 쇠 (2부/발제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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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총, 균, 쇠 - 재레드 다이아몬드

장소: 수원역 스터디룸 스터디랩

발제자: 한현규 / 최서연 / 장민영

시간: 3시 ~ 5시 + @


인류의 역사는 전쟁 승리에 있어 

부끄러운 사실 한가지를 외면하고 있다...

   

   


 유행병들은 비단 가축한테서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HIV의 기원은 아프리카 원숭이) 또한 일부 신세계 도시들은 

세계적으로도 인구가 많은 도시에 속하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이 두가지 요인만으로 구세계인들을 

위협할 만한 병원균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도둑 정치가와 현명한 정치가의 차이, 

이를테면 날강도에 가까운 폭군과 

대중에게 은혜를 베푸는 성군의 차이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결국 생산자들로부터 거두어들인 공물 중에서 

얼마만큼의 비율을 엘리트 계급이 가져가는지, 

그리고 그 공물 중에서 얼마만큼이 공공 용도에 사용되어 

평민들에게 재분배되는지가 관건인 것입니다.


-조선시대와 동시대 일본을 비교해보면, 

조선시대는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발전하지 못해고 

일본은 세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발전했습니다. 

따라서 세율을 적용할 당시에는 

조선에 산 사람이 더 행복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일본이 더 발전해서 

일본에서 산 사람이 결국 더 행복해졌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국가 방향이 중요할까요? 

후 세대의 행복을 추구하는 국가 방향이 중요할까요?



히틀러의 경우처럼 개인적인 특이성으로 

역사에 분명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은 그 밖에도 많습니다. 

몇 명만 꼽아본다면 알렉산더대왕, 아우구스투스, 석가, 

예수, 레닌, 마르틴 루터, 잉카 황제 파차쿠티, 마호메트, 

정복왕 윌리엄 줄루 왕 샤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이 '단순히' 

어쩌다가 그 시기 그 장소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과연 그들은 실제로 얼마만큼이나 상황을 변화시켰을까요?


민족의 특질이 아니라 

환경이 문명이 흥망성쇄를 결정한 것처럼 

개개인들도 각자의 특질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걸까요?


자연선택 법칙에 따라 

국가 형성을 했던 인류들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국가 형성이 인류사의 보편적 흐름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았던걸까요? 

(루소 사회계약론의 허구성)


그렇다면 중앙 집권이 최선일까요? 

평화로울 수 있는 다른 체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독서에 지각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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