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9.01.05 현대의 탄생 (토요일1부/발제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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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현대의 탄생 1부
-스콧. L . 몽고메리, 대니얼 치롯
장소: 아주대학교 서관331호
발제자: 권사랑 / 이영서 / 최서연 / 정주형 / 홍선표
시간: 2시30분 - 4시45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까지 

그리고 좌파의 상징 '진화론'과 미국의 민주주의 탄생까지.

역사 동력으로서의 4가지 사상을 배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그것을 당신이 준다면, 

당신이 원하는 이것을 당신도 갖게 될 것이다.

 (......) 우리가 필요로 하는 호의 가운데 많은 부분을 우리는 

바로 이런 방식으로 서로에게서 얻는다. 

우리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정육점 주인과 

양조장 주인과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각자의 이익에 대한 고려이다


경제를 순환시키고 국가 전체의 부의 수준을 

높이는 원동력은 ‘자기이익’에 있다고 합니다. 

경제적 생산자를 ‘노동’하게 하는 

‘자기이익’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스미스 이후의 자본주의에서는 그를 찬양하는 동시에 

그가 주장했던 도덕성을 배제해버린 채 

스미스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기심을 간과한다면 현재에도 보여지는 

자유시장의 부정적 결과에 대해 직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제학에서 무시한 

“진정한 스미스의 입장”을 염두에 두고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아봅시다.


   

   


1860년대 자유방임주의 추종자들은 

다윈주의의 패러다임을 정신이나 사회나 문화에까지 

확장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했습니다. 

사회에 적용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쟁취한 부를 

적자생존이라는 말로 정당화 할 수 있었고 

정치적으로 본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충돌을 

진화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종으로서 인간 자신의 진화를 넘어선 상태에서,

자연선택은 과연 얼마나 멀리까지 

인간을 해석하는 합법적인 틀로 적용될 수 있을까요?

진화 전체를 어느 수준까지 대변할 수 있는 것일까요?

 

   


강한 중앙정부와 중상주의를 주장한 해밀턴과 

약한 중앙정부와 중농주의를 주장한

 제퍼슨의 사상적 투쟁은 

미국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투쟁과 타협을 반복해왔습니다.


현재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형태를 보았을 때 

현대에도 이 두 이념의 분쟁은 비슷한 형태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방파의 이념을 가진 공화당과 

공화민주파의 후신인 민주당이 그 예입니다. 

이들 또한 각각 남부와 중부, 

북부와 서부 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역적 대립의 성격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제퍼슨 VS 해밀턴’과 같이 의견을 달리하는 

최근의 정치적 이슈 하나를 가져와서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타협점을 도출해봅시다.


독서에 지각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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