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9.01.21 현대의 탄생(월요일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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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현대의 탄생 2부 (월요일 반)
-스콧. L . 몽고메리, 대니얼 치롯
장소: 아주대 다산관 106호
발제자: 이승화 / 김성한 / 홍준원 
시간: 3시 - 6시



현대의 탄생 마지막 토론입니다.


생산수단을 갖춘 자본가와 

프롤레타리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격차는 더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중산층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아직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마르크스의 예측과 같은 혁명이 

현대 자본주의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장단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 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체제는 

어떤 모습인지 말해주세요.



즉, “문명국가에 영향을 끼치는 자연선택”이라는 대목에서 그는 ‘야만인’들은 약한 자를 죽게 내버려두어서 더 튼튼한 자를 생존하게 만들지만, 

“문명인은 이런 과정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병자와 장애인, 빈자를 보살피고, 정신병자를 위해 정신병원을 짓고, 

불우한 이를 돕는 법률을 만드는데, 이 모든 것은 “약한 자가 그 동류를 퍼뜨림”으로써 “인류에게는 매우 유해할 것이 확실한” 결과를 가져온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우생학 시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고 불편한 현실은 지능, 교육, 그리고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전망마저도 저 핵심 사상에 대한 믿음 앞에서는 아무런 보호 장치가 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반대로 ‘진보’와 ‘사회적 향상’을 향한 열망, 심지어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열망 때문에 

20세기 초의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

(여러 작가와 개혁가, 정치가, 과학자)조차 사회적 품종개량이라는 개념을 용인하고 말았던 것이다.



다윈의 이론은 니체의 말처럼 

‘어떤 복잡성’이 부족하고, 

미국 시민의 생각처럼 ‘중요한 의미’가 

결여되었다고 생각되는 탓에 

약간의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단순히 유전자의 전달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인 

‘어떤 복잡성’은 무엇인가요?


독서에 지각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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