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9.07.06 제부도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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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활동 마무리를 위해 그리고 재미를 위해
7월6일에 제부도 MT를 다녀왔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취직준비 등으로
겨울MT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해서 아쉬웠지만
고기는 두 배^^로 시켜서 풍족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수원역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아직 학생인지라 차가 없어서 무거운 박스를 손수 옮겼습니다.



생각보다 힘드네요. 누가 차좀 얼른 마련해주세요!!



점심도 맛있게 먹고 생일인 회원을 위해 몰래 케익도 사구요.



아 수박을 빼먹으면 안됩니다.

어떤걸 고를까요. 니나니나니 고릴라다.

 

 

제부도에 도착하자마 바~로 바다로 달려갔습니다.

머리도 묶고

튜브에 바람을 넣고 바다에 풍덩



더워서 화가 난 사람도 있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가 정말 예쁘게 잘 보였어요.

아래 사람들 정말 청춘이네요. 



회원 중 한 명이 바닥에서 헤엄치길래 바다로 밀어주었습니다.



바다에 온 김에 멋있게 인터뷰하려 했는데 

너무 신난 나머지 물총맞고 인터뷰는 파토났습니다.

물 속에서는 피구놀이를 했는데 진 사람은 바다에 던져졌어요.



바다를 보며 그대는 무슨 생각을 하나요..



열심히 놀았으니 이제 고기를 먹으러 가볼까요!


물놀이 후 지쳐서 멘탈이 나가버린 회원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게임을 준비하는 회원들



수박주가 탄생했습니다.



너무 맛있는 고기.



매번 같은 곳에서 시키는데 진짜 최고에요.



바다의 짠내음과 함께 먹는 저녁밥은 잊지 못하겠네요.

낭만이 풀풀



무슨 얘기를 그렇게 재밌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MT의 꽃은 술게임이죠!

대학청춘의 공통 구호

OOO이 좋아하는 ~ 랜덤~ 게임~ !


 


가발 한 번 써볼래?



가발



거울을 본 후에 자작을



다들 재미있게 즐기고 얘기도 나누며 시간이 지나갔어요.



이 순간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너를 좋아해 게임

지금 이 러브라인 기억하기 !



그리고 생일파티!!



대학 동기이자 451회원인 진주를 위해

제가 편지도 쓰고 낭독도 했는데



그렇게 둘은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렸다는..



어색해하는 것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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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습니다.

이제 불꽃놀이를 하러 가야죠.



치지직

밤 하늘은 별이 수놓고

하늘 아래 바다는 불꽃으로 수놓았습니다.



타들어가는 불을 보며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나요.



밤바다 소리를 들으며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밤이 깊어갔습니다.

책을 읽고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이 모임이

각자에게 어떤 의미와 기억으로 남을까요.



이제 함께 공부하던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불안과 걱정은 폭죽에 담아 터뜨려 버리자며 웃던 모습이 꿈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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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먼저 집에 간 인원들을 제외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대학의 낭만 그대로 잘 담겼나요?



갯벌 위에서 어설프게 한 발 한 발 내딛는 모습이 

사회의 기둥으로 나아가려는 우리들과 꼭 닮았다고 생각했던 지난 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451에서 각자의 이상과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독서에 지각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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