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칸트의 철학 순수이성비판 (2)

조회수 728

TITLE:

DIRECTOR · WRITER:

BOOK / MOVIE / ETC:

SCORE ★★★★★

REVIEW:


정리를 해본다.


칸트의 철학은 주관주의 철학 / 인간 중심의 철학 / 의식 철학 / 초월 철학 등으로 불린다.


위의 모든 말은 '나'에 대한 철학이라는 뜻이다. '나' = '주관'이라 한다. 


철학적인 질문을 하는 '나'. 여기서 '나'는 '인간'을 대변한다.




순수이성비판은 Q)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를 묻고 A) 나는 현상만 알 수 있다고 답하는 책이다.


현상은 존재하는 것 이라는 뜻이다. 존재하는 것은 나에게 포착된 것이고 나에게 나타난 것이다.


즉, 나는 시공간에 나타나 포착할 수 있는 것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시공간을 넘어선 어떤 것을 규정함은 오류다!





현재 과학자들은 모두 칸트의 말을 따르고 있다. 시공간에 나타나지 않고 수량화가 안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칸트: 시공간에 나타난 것이 존재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있다/없다의 개념도 칸트의 개념을 쓰는 것이다.


있다 / 없다 = 시공간에 나타나고 수량화 할 수 있다 / 없다




기존의 진리 개념 : 존재하는 것과 인식하는 것이 일치하면 진리다.


문제: 나에게 책 한 권이 있다. 

질문: 이 책이 사각형 입니까?

답변: 네

질문: 근거가 뭔가요?

답변: 제 눈에 사각형으로 보입니다.

질문: 당신 눈에 사각형이면 사각형입니까?

답변: 저 말고도 여러명이 사각형으로 인식합니다.

질문: 그럼 여러명이 사각형으로 인식하면 사각형입니까?


내가 보는 것이 사물과 일치하는지 어떻게 알까?


칸트는 위 질문에 인식하는 원리와 인식된 것의 원리가 같으면 진리라고 말한다. 즉 진리와 존재는 하나다. 아직 아리송하다. 먼말이지


인식이 참이면 인식된 것도 참이다 = 인식의 원리가 존재의 원리고 존재의 원리가 인식의 원리다 = 칸트의 초월철학, 현상존재론 = 순수이성비판




칸트는 지식은 지식대로, 실천은 실천대로 등 각각의 영역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지식이 아닌 것을 억지로 지식으로 설명할 필요도 없고 지식의 차원으로 설명이 안된다고 해서 무의미한 것도 아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착하게 살았는데 거지같이 살고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했는데 행복하게 살 때 우리는 사필귀정을 바란다. 


사람들은 수학이나 영어를 100점받고 노벨상 받으면 천국간다고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간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결국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것은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희망이다. 이건 인간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칸트는 마지막으로 만일 이론이성과 실천이성이 상충할 때는 실천이성, 즉 도덕적 삶이 우선되게 판단하라고 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