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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스탄틴2019-08-02 19:48
와우 전투남님 만나기 전까진 요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좋네요 명확한 규명.
어떤 단어나 이름이 본의미와 다르지만 사회적으로 사용된다면 그냥 그 상태로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주변에서 잘 쓰는 신교/구교같은게 있고요. 그냥 뭉뚱그려서 기독교라고 하는데 그게 꼭 토론/토의랑 비슷하게 느껴졌네요. 어찌보면 상식이 부족한 것 이라고도 설명이 가능하겠어요. 넘 잼겠는데요 얼른 담소 나누져!!
어떤 단어나 이름이 본의미와 다르지만 사회적으로 사용된다면 그냥 그 상태로서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주변에서 잘 쓰는 신교/구교같은게 있고요. 그냥 뭉뚱그려서 기독교라고 하는데 그게 꼭 토론/토의랑 비슷하게 느껴졌네요. 어찌보면 상식이 부족한 것 이라고도 설명이 가능하겠어요. 넘 잼겠는데요 얼른 담소 나누져!!
익명2019-08-04 14:19
‘사회적으로 사용된다’ 는 일반적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저는 사전이나 학계가 부여한 뜻을 사회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를 정의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차이는 본질적으로 세계관의 차이입니다.
이데아가 있는가, 아니면 가장 강한 힘일 뿐인가
인간성은 유전자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교육에 의해 결정되는가
유물론이냐 관념론이냐
토론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저는 사전이나 학계가 부여한 뜻을 사회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를 정의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차이는 본질적으로 세계관의 차이입니다.
이데아가 있는가, 아니면 가장 강한 힘일 뿐인가
인간성은 유전자에서 비롯되는가, 아니면 교육에 의해 결정되는가
유물론이냐 관념론이냐
토론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익명2019-08-03 22:23
뭔가 그럴듯하게 들린다 ㅎ
익명2019-08-06 02:33
글쎄요. 글에서 정확히 무엇을 말할려고 하는지 갈피가 안잡히는 감도 있지만 대게 언어로 진실 및 진리를 조작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말하면 언어로부터 사고가 시작된다는 말인것 같은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말씀하신 공리와 단어는 그 본질부터 다른 것이죠. 공리가 진실과 진리 그리고 개념에 가까운 것이라면 그것을 지칭하는 단어는 명분에 가깝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구요.
그리고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이란 말도 섣부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연금술을 예로 드셨는데 연금술이 과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죠. 또 코페르니쿠스 이전의 천동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관측 기술이 발전될 수록 수 많은 학자가 천동설의 논리를 보완하기위해 여러 연구와 노력을 했습니다. 실제 당시의 천동설은 현재의 지동설보다 훨씬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노력은 다시 천문학을 발전시켰고 끝내 천동설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관측되자 현재의 지동설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잘못됬다는 것을 아는 과정과 그 과정의 사고 과정 역시 옳은 것을 찾는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모든 가설이란 것이 처음부터 법칙과 정리가 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이란 말도 섣부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연금술을 예로 드셨는데 연금술이 과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죠. 또 코페르니쿠스 이전의 천동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관측 기술이 발전될 수록 수 많은 학자가 천동설의 논리를 보완하기위해 여러 연구와 노력을 했습니다. 실제 당시의 천동설은 현재의 지동설보다 훨씬 복잡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노력은 다시 천문학을 발전시켰고 끝내 천동설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관측되자 현재의 지동설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잘못됬다는 것을 아는 과정과 그 과정의 사고 과정 역시 옳은 것을 찾는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모든 가설이란 것이 처음부터 법칙과 정리가 될 수 없으니까요.
익명2019-08-07 10:50
좋은 지적들이 많습니다.
정리하면 3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글쓴이는 언어로 진실을 조작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2. 글쓴이는 언어로부터 사고가 시작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3. 글쓴이는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정리하면 3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글쓴이는 언어로 진실을 조작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2. 글쓴이는 언어로부터 사고가 시작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3. 글쓴이는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익명2019-08-07 10:53
@익명
1. 글쓴이는 언어로 진실을 조작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맞습니다. 오해를 막기위해 짚고 넘어가고 싶은점은, 객관적 근거 없는 단어 사용은 본질적으로 거짓말이기에 본인에게 좋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오해를 막기위해 짚고 넘어가고 싶은점은, 객관적 근거 없는 단어 사용은 본질적으로 거짓말이기에 본인에게 좋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익명2019-08-07 10:55
익명2019-08-07 11:02
@익명
3. 글쓴이는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앞문장을 통해 '시작'은 '전제와 공리'를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문장의 의미하는 바는 '전제와 공리가 잘못되어있으면 그 뒤에 도출되는 결론은 틀린것' 입니다.
연금술은 그 근거로써 활용되었을 뿐 그 과정의 가치를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단어의 정의가 왜곡되어있는 경우 잘못된 결론을 이끌 수 있다는 지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제 글은 '의도적으로' 단어를 통해 현실을 조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비판입니다.
반례로 든 '천동설'은 잘못된 결론을 낸 학설은 맞으나,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는 아닙니다.
제 주장에 맞는 반박사례가 아닙니다.
완벽한 진리가 아니더라도 그것을 찾는 과정, 저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토론이 명확한 진실을 규명해내는 '과정'이라고 언급했고, 예전 글들을 통해 토론을 긍정적이라 생각했다는 점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이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무의식적, 의식적 영역 모두에서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문장을 통해 '시작'은 '전제와 공리'를 의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문장의 의미하는 바는 '전제와 공리가 잘못되어있으면 그 뒤에 도출되는 결론은 틀린것' 입니다.
연금술은 그 근거로써 활용되었을 뿐 그 과정의 가치를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단어의 정의가 왜곡되어있는 경우 잘못된 결론을 이끌 수 있다는 지적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제 글은 '의도적으로' 단어를 통해 현실을 조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비판입니다.
반례로 든 '천동설'은 잘못된 결론을 낸 학설은 맞으나,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는 아닙니다.
제 주장에 맞는 반박사례가 아닙니다.
완벽한 진리가 아니더라도 그것을 찾는 과정, 저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토론이 명확한 진실을 규명해내는 '과정'이라고 언급했고, 예전 글들을 통해 토론을 긍정적이라 생각했다는 점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과정이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무의식적, 의식적 영역 모두에서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2019-08-09 02:51
@익명
'말 몇마디로 세상을 조작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이게 땡강이다'
' '의도적으로' 단어를 통해 현실을 조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비판입니다'
위 두 문장에서 느낀 생각은 전투남님이 특정 단어의 의미를 정의하는 것에 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실 앞서 언급했듯이 글을 계속 읽어도 명확히 무엇을 말하고자 하시는지는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측컨데 단어의 뜻을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정의하는 것에 큰 경계심을 가지신 듯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공리를 바탕으로한 논리적 근거가 없는 '단어'는 아무런 설득력을 가질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단어'는 어떠한 논리 체계를 규정하는 명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기엔 예시로 드신 세 권의 책이 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책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책에서 정리된 단어의 뜻이나 언급하신 '자연스럽게', '아마도' 같은 부사가 어떠한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비판하시는 내용이 뒤틀린 욕망으로 인한 진실 왜곡인지, 토론 중 특정 단어를 가지고 트집을 잡는 행위인지, 부사나 형용사 등 수식 어구로 글에서 소위 말하는 '장난'치는 행위를 비판하시는지 명확하지가 않아 답변에 명확한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단어의 정의를 왜곡하여 거짓된 뜻을 가지게 하는 행위를 비판하신 것이라면 그러한 비판은 그 뜻이 논리적 설득력을 갖추었을 때는 정말 그 뜻이 틀린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옳지 않은 비판이며 만약 그러한 설득력이 없다면 받아들여질 명분이 없기 때문에 없는 문제를 비판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밑의 연금술을 근거로 드신 것은 처음에 비유 자체가 그 과정의 가치를 묵살시키기는 것이기에 글을 남겼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연금술 자체가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인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유를 들기에는 적절치 못한 소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금술사의 인생을 두고 시작과 끝만 생각하였다면 잘못된 비유라고 생각한 제 의견에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밑에 말씀하신 천동설처럼 연금술 또한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드는 궁금증은 밑에 글에서 말씀하신 '솔직함'입니다. 토론의 본 목적은 상대를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주장이 가질 설득력을 위해 각자 준비한 논리 체계 간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이때 솔직하지 못해 자신의 주장에 거짓이 들어 있다면 그것은 상대의 관점에서 볼 때 논리의 허점이며 약점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 했듯이 토론 자체에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싸움이기에 거짓이 들어갈 수 없으며 모두 솔직할 뿐입니다. 다만, 전투남님이 말했듯이 단어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조율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투남님과 제가 생각하는 '토론'의 뜻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듯이 말입니다.
' '의도적으로' 단어를 통해 현실을 조작하는 사람들을 향한 비판입니다'
위 두 문장에서 느낀 생각은 전투남님이 특정 단어의 의미를 정의하는 것에 과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실 앞서 언급했듯이 글을 계속 읽어도 명확히 무엇을 말하고자 하시는지는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측컨데 단어의 뜻을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정의하는 것에 큰 경계심을 가지신 듯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공리를 바탕으로한 논리적 근거가 없는 '단어'는 아무런 설득력을 가질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단어'는 어떠한 논리 체계를 규정하는 명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기엔 예시로 드신 세 권의 책이 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책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책에서 정리된 단어의 뜻이나 언급하신 '자연스럽게', '아마도' 같은 부사가 어떠한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비판하시는 내용이 뒤틀린 욕망으로 인한 진실 왜곡인지, 토론 중 특정 단어를 가지고 트집을 잡는 행위인지, 부사나 형용사 등 수식 어구로 글에서 소위 말하는 '장난'치는 행위를 비판하시는지 명확하지가 않아 답변에 명확한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단어의 정의를 왜곡하여 거짓된 뜻을 가지게 하는 행위를 비판하신 것이라면 그러한 비판은 그 뜻이 논리적 설득력을 갖추었을 때는 정말 그 뜻이 틀린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옳지 않은 비판이며 만약 그러한 설득력이 없다면 받아들여질 명분이 없기 때문에 없는 문제를 비판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밑의 연금술을 근거로 드신 것은 처음에 비유 자체가 그 과정의 가치를 묵살시키기는 것이기에 글을 남겼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연금술 자체가 시작이 잘못되었으면 그 상위의 생각이 무용지물인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유를 들기에는 적절치 못한 소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연금술사의 인생을 두고 시작과 끝만 생각하였다면 잘못된 비유라고 생각한 제 의견에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밑에 말씀하신 천동설처럼 연금술 또한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드는 궁금증은 밑에 글에서 말씀하신 '솔직함'입니다. 토론의 본 목적은 상대를 설득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주장이 가질 설득력을 위해 각자 준비한 논리 체계 간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이때 솔직하지 못해 자신의 주장에 거짓이 들어 있다면 그것은 상대의 관점에서 볼 때 논리의 허점이며 약점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 했듯이 토론 자체에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 싸움이기에 거짓이 들어갈 수 없으며 모두 솔직할 뿐입니다. 다만, 전투남님이 말했듯이 단어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조율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투남님과 제가 생각하는 '토론'의 뜻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듯이 말입니다.
익명2019-08-09 10:56
@익명
대답할 내용을 정리하면
1. 단어 정의에 과한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 예로 든 구체적인 단어와 애매한 단어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3. 비판하는 내용이 의도적인 진실 왜곡,. 특정 단어를 갖고 트집 잡는 행위,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것 중 무엇이냐
4. 만약 의도적인 정의왜곡이 비판의 대상이라면, 논리적 설득력을 갖추었을 때는 구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판은 옳지 못하다.
5. 연금술은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가 아니다.
6. 토론에는 거짓이 들어갈 수 없으며 모두 솔직하다. 그러므로 단어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사람은 없다.
1. 단어 정의에 과한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 예로 든 구체적인 단어와 애매한 단어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3. 비판하는 내용이 의도적인 진실 왜곡,. 특정 단어를 갖고 트집 잡는 행위,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것 중 무엇이냐
4. 만약 의도적인 정의왜곡이 비판의 대상이라면, 논리적 설득력을 갖추었을 때는 구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판은 옳지 못하다.
5. 연금술은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가 아니다.
6. 토론에는 거짓이 들어갈 수 없으며 모두 솔직하다. 그러므로 단어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사람은 없다.
익명2019-08-09 12:35
@익명
1. 단어 정의에 과한 의미부여를 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단어 정의를 신성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중 리뷰를 통해 이야기 할 예정이지만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근거가 없어도 옳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 공리라고 합니다.
역사가 깊은 단어들은 세월을 통해 그 존재의 가치와 옳음을 증명해냈습니다.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과정과정을 견디고 살아남은 단어들이기 때문입니다.
100년동안 몇백만명의 지적을 견뎌낸 정의가 10년 남짓한 수만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해석보다 '일반적으로' 더 설득력 있습니다.
저는 단어 정의를 신성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중 리뷰를 통해 이야기 할 예정이지만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근거가 없어도 옳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를 공리라고 합니다.
역사가 깊은 단어들은 세월을 통해 그 존재의 가치와 옳음을 증명해냈습니다.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과정과정을 견디고 살아남은 단어들이기 때문입니다.
100년동안 몇백만명의 지적을 견뎌낸 정의가 10년 남짓한 수만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해석보다 '일반적으로' 더 설득력 있습니다.
익명2019-08-09 13:30
@익명
2. 예로 든 구체적인 단어와 애매한 단어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사용하는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제시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더 친절하게 쓸 수 있을것 같으니 나중에 수정 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3. 비판하는 내용이 의도적인 진실 왜곡, 특정 단어를 갖고 트집 잡는 행위,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것 중 무엇이냐.
의도적인 진실 왜곡과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행위입니다.
글에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저는 의도적인 진실왜곡과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행위가 근본적으로는 동일하다는 전제로 글을 썼습니다.
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마음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다른 리뷰를 통해 쓰고 싶은 주제이므로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용하는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제시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더 친절하게 쓸 수 있을것 같으니 나중에 수정 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3. 비판하는 내용이 의도적인 진실 왜곡, 특정 단어를 갖고 트집 잡는 행위,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것 중 무엇이냐.
의도적인 진실 왜곡과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행위입니다.
글에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저는 의도적인 진실왜곡과 애매한 수식어구를 사용하는 행위가 근본적으로는 동일하다는 전제로 글을 썼습니다.
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마음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다른 리뷰를 통해 쓰고 싶은 주제이므로 나중에 더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2019-08-09 13:35
@익명
4. 만약 의도적인 정의왜곡이 비판의 대상이라면, 논리적 설득력을 갖추었을 때는 구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판은 옳지 못하다.
저는 객관적 진실을 구별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단지 까다로울 뿐입니다.
왜 구별할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궁금하네요
5. 연금술은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가 아니다.
전제가 잘못되었을 때에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 든 예시입니다.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로써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룰 수 없는 것에 인생을 바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두려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상상됩니다.
그들이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있나요
저는 객관적 진실을 구별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단지 까다로울 뿐입니다.
왜 구별할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궁금하네요
5. 연금술은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가 아니다.
전제가 잘못되었을 때에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 든 예시입니다.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한 경우로써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룰 수 없는 것에 인생을 바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두려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상상됩니다.
그들이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있나요
익명2019-08-09 13:51
@익명
6. 토론에는 거짓이 들어갈 수 없으며 모두 솔직하다. 그러므로 단어를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사람은 없다.
토론에 있어서 솔직한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거짓말 하지 말자는 글을 써서 올렸습니다.
왜곡하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저는 의문을 갖습니다.
글에서 밝혔듯 '거짓말'에는 스스로를 속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 주장이 아닙니다.
심리학계에서 주류에 속하는 학설입니다.
저는 요근래 기시감을 느낍니다.
저희 동아리 내 토론에 이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제 나름의 비판을 썼습니다. (의식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확신을 갖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토론에 있어서 솔직한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거짓말 하지 말자는 글을 써서 올렸습니다.
왜곡하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저는 의문을 갖습니다.
글에서 밝혔듯 '거짓말'에는 스스로를 속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 주장이 아닙니다.
심리학계에서 주류에 속하는 학설입니다.
저는 요근래 기시감을 느낍니다.
저희 동아리 내 토론에 이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제 나름의 비판을 썼습니다. (의식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확신을 갖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TITLE: 12가지 인생의 법칙 - 혼돈의 해독제 -
DIRECTOR · WRITER: 조던 B 피터슨
BOOK / MOVIE / ETC:
SCORE ★★★★★
REVIEW: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온갖 변명으로 거짓말을 정당화하고 싶은 당신에게,
거짓말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책의 주장은 단순하다.
거짓말은 하는 순간, 자신이 나쁜 의도를 갖고 있음을 알고 있다.
알면서도 하는 나쁜 행동은 스스로를 좀먹는다.
책에 따르면, 현실을 잘 못 이해한 데서 오는 모순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점점커져
현실이 실제로 그렇다고 증명하고 싶어하게 된다.
갈등의 소용돌이를 잘 들여다 보면 특정단어를 두고 옥신각신 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분명 불만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몇몇의 계획된 행동일 것이다.
무언가 만들어 냈다며 자위하지만, 변한 것은 나빠진 기분 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경우를 본적이 없다.
말 몇마디로 세상을 조작할 수 있다고 믿는것
이게 땡깡이다.
모든 체계와 논리는 밑바탕이 되는 공리와 단어에서 온다.
시작이 잘못되있으면 그 위의 어떤 고상한 생각도 전부 무용지물이다.
원자론이 명확하지 않던 시대, 금을 만들겠다며 인생을 바친 사람들을 되새겨보자.
돌이켜 생각해보면, 실재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책들은 애매한 단어들을 명확하게 정리한다.
그게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니지만,
예들을 언급하고 싶다.
- 우연과 필연
우연적 사건 : 양자영역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
필연적 사건 : 양자영역 밖에서 벌어지는 사건
-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이성적이다 : 남은 시간의 37%동안 자료를 조사하고 행동하는 것
- 사피엔스
인간성 : 가짜 세계에 대한 믿음을 갖는 성질
반대로, 어떠한 것도 의미하지 않음이 밝혀진 단어들도 있다.
자연스럽게, 아마도, 어쩌면, 어떻게 보면, 그럴 듯 하게
이런 단어들의 특징, 모든 경우에 쓸 수 있다,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확하게 의미하는 게 뭐냐고 따져보자
그 사람은 화를 낼 것이다.
토론은 명확한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시간이 아깝지 않으려면 살아있는 것들을 논해야 한다.
우리가 논하는 것이 정확한 전제 위에서 벌어지는 것인지 따져보아야 하지 않을까